우설의 발상지. 센다이 <旨味太助 우마미타스케>
키론
승인
2021.10.16 08:51 | 최종 수정 2022.02.01 17:28
의견
0
우설 구이는 제2차 세계대전 후인 1948년에 탄생했다. 당시 간편하게 개업할 수 있는 꼬치구이집들이 곳곳에 문을 열었는데 닭고기 외 돼지고기나 소고기 등 다양한 고기를 구워서 제공했다. 이 중 꼬치구이집 '다스케' 를 경영하던 '사노 케시로'가 다른 가게와 다른 차별점을 고안하던 중 양식 '탕스튜'에 영감을 얻어 만든것이 바로 지금의 '우설 구이' 이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센다이에는 많은 미군이 주둔하고 있었는데 이때 미군들이 버린 소혀와 꼬리를 활용하던것이 시초다. 이는 우리나라 '부대찌개' 와 비슷한 역사성을 지니고 있다.
센다이 미츠코시 백화점 후문 위치한 <旨味太助 우마미타스케> 본점. '원형을 보전한 정통 우설 정식' 이란 카피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였다. 다찌석에서 쌓아올린 우설을 눈앞에서 구워주는 퍼포먼스가 강력하다. 캐나다산 저렴한 부위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식감은 부드러움보단 쫄깃함에 악센트를 주었다.
정식은 보리밥, 소꼬리 곰탕, 풋고추 된장절임, 배추 절임 구성으로 우설 4장 1,700엔, 5장 2,000엔, 6장 2,400엔. 현대인의 입맛으로 재해석한 <젠지로(善治郎)>의 우설과는 다른 매력을 지니고 있다.
<旨味太助 우마미타스케> 구글지도
<旨味太助 우마미타스케> 홈페이지
주소 : 〒980-0803 宮城県仙台市青葉区国分町2丁目11−11 千松島ビル 1F
영업시간 : 오전 11:30~오후 8:50 (월요일 휴무)
전화번호 : +8122-262-2539
저작권자 ⓒ 키론 (KHIRON),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